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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슈 국악 한마당

온라인으로 즐기는 ‘1일 1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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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온라인 생중계 프로그램 선봬

‘일일국악’ 17일부터 매일

‘사랑방 중계’ 28일부터 매주 토

누리집, 유튜브 등에서 소개

국악원 “다양한 방식으로 국악 접할 기회 마련”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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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장 발걸음이 꺼려진다면 온라인 국악으로 기분 전환해 보자. 국립국악원이 온라인에서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17일부터 선보인다. ‘일일국악’과 ‘사랑방 중계’다.

‘일일국악’은 17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에서 선보인다. 소규모 실내악과 독주, 독무 등 국악을 좀 더 깊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연주자들이 직접 해당 작품을 해설한다. 3월에는 ‘남도시나위' ‘천년만세' ‘수제천' ‘종묘제례악' 등 11편이 마련됐고, 4월에는 밝고 생동감 넘치는 ‘부채입춤'과 흥겨운 ‘태평무', 신명 나는 ‘설장구'와 ‘가야금병창' 등으로 꾸민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국악 토크 콘서트 ‘사랑방 중계’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관객들이 모이는 공연장을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국악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온라인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반응을 보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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