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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5% 오른 2796.28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83% 상승한 1만337.92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9% 오른 1941.2로 출발했다.
전날 증시는 중국 실물지표 악화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 내린 2789.25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시장은 뉴욕 증시의 폭락장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16일(현지시간)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인해 폭락세를 이어갔고, 주식 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다시 발동됐다.
17일 상승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9시41분(현지시간)께 2778.18을 27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반도체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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