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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대만 아프리노이아(APRINOIA)와 위탁개발(CD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프리노이아는 퇴행성 신경질환 진단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치료제를 개발한다. 알츠하이머 발병 핵심원인으로 밝혀진 '타우 단백질' 표적 항체 개발 선두주자다.
타우단백질은 뉴런 내 물질 운반을 담당하는 단백질이다. 축적과 변형으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과 더불어 알츠하이머와 중추신경계질환을 일으키는 핵심요인으로 알려져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아프리노이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비임상, 임상용 물질을 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노이아 파트너십 체결뿐 아니라 중화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격적 수주전략을 펼친다. 현재 20여개 이상 중화권 고객사와 추가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아프리오니아와 협업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갖춘 세계적 수준 개발·생산역량으로 고객사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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