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고 내륙지방 약한 비, 강원내륙 눈…서쪽지방 미세먼지 '나쁨'

오늘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과 전북내륙은 아침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서지방이 5~10mm,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과 전북내륙은 5mm 미만입니다.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1~5cm가량의 눈도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경기동부와 일부 강원영서에는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면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오늘 서울과 경기남부, 세종,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되지만, 인천과 경기북부, 대전, 충북과 전북은 밤에 '나쁨'이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13도를 비롯해 광주 16도, 대구 18도 등 전국이 11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강원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과 동해안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북과 영남, 전남동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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