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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2월 中 신축주택 가격 '코로나19'로 5년 만에 상승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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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부동산 정황을 반영하는 2월 주요 70개 도시 신축주택 가격은 5년 만에 상승을 멈췄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에 따르면 중국 통계국은 16일 2월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과 같았다고 발표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충격에 신축주택 가격이 2015년 4월 이래 57개월째 이어진 상승세를 일단락했다고 지적했다. 1월은 전월보다 0.2% 올랐다.

2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는 5.8% 상승했는데 신장률이 1월 6.3%에서 둔화하면서 2018년 7월 이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택 모델하우스 상당수가 문을 닫는 등 부동산 판매가 극히 부진했다.

통계국 도시사(城市司) 쿵펑(孔鵬) 수석통계사는 "돌발적인 코로나19 사태가 부동산 시장에 명확히 충격을 가했지만 각 지방과 유관 부문이 일련의 대책을 마련해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유지 확보하면서 가격 상승폭이 안정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중국 보건당국이 지난주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다는 견해를 내놓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경제가 정상궤도에 복귀하려면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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