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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보이스퀸’ 정수연, 한부모 가정 위해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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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자신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우승 상금 중 1000만원을 쾌척했다.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정수연은 16일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수연은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해 전율 돋게 하는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출연 당시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어렵게 살아온 지난 날을 털어놓으며 “먹고 사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네 살 때 아들에게 새 신발을 처음 사줬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수연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도 “‘보이스퀸’ 때부터 제 목표는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었다며 “.요즘 한부모 가정 카페를 보면 ‘우리도 힘내요’하는 글들이 있더라. 메시지들이 이분들에게 전달됐구나 하는 뿌듯함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수연은 최근 이지안, 유혜정과 함께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오는 19일부터는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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