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자신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우승 상금 중 1000만원을 쾌척했다.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정수연은 16일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수연은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해 전율 돋게 하는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출연 당시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어렵게 살아온 지난 날을 털어놓으며 “먹고 사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네 살 때 아들에게 새 신발을 처음 사줬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수연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도 “‘보이스퀸’ 때부터 제 목표는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었다며 “.요즘 한부모 가정 카페를 보면 ‘우리도 힘내요’하는 글들이 있더라. 메시지들이 이분들에게 전달됐구나 하는 뿌듯함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수연은 최근 이지안, 유혜정과 함께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오는 19일부터는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