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통합신당추진위원장./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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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혜민 기자]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용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며 통합당에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대선 같은 총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그는 "나라의 운명이 걸렸다. 경제의 앞날이 달렸다. 경제는 활력을 잃어 변변한 일자리는 줄고, 젊은이들의 어깨 위에 빚만 쌓이는 이런 상황을 그냥 두고만 보시겠느냐"며 반문하고 "공부는 안 하면서 성적만 좋길 바라는 이 정권의 요행 심리를 바로 잡아줄 분들은 국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마스크 하나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정권이 우수한 의료인들과 지난 정부들에서 갈고 닦은 방역체계에 기대어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다"며 "여권은 바이러스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판국에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할까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통합당은 통합 과정에서 헌법정신인 자유민주공화공정의 가치와 창조성과 인간성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가치를 확립했고 청년 등 미래 세대에 열려 있는 정당이 되고자 다짐했다. 공천을 통해 뼈를 깎는 인적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고 국민들의 성에 차지 않겠지만 계파 공천과 보스 공천을 없앴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통합당은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이며, 경제에 활력을 어떻게 불어넣을 수 있는지,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아는 정당"이라며 "선거에서 그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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