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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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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구단주들, “3개월 뒤 무관중 리그재개가 최상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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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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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NBA가 과연 재개될 수 있을까.

NBA는 12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유타 재즈 센터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리그를 무기한 중단했다. 고베어와 엠마뉴엘 무디아이에 이어 동료 도노반 미첼까지 검사결과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 크리스챤 우드 등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질병관리본부는 미국내에서 앞으로 8주간 최소 50인 이상이 모이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프로스포츠가 최소 두 달은 중단된다. NBA 역시 단체훈련을 금지하고, 개인훈련만 허용하기로 했다. NBA 신인드래프트 역시 정상개최가 불투명하다.

NBA의 재무팀은 리그연기에 따른 손실을 계산중이다. 6월말이나 7월초에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하는 방안, 플레이오프만 무관중으로 치르는 방안, 시즌을 아예 취소하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샐러리캡이 결정된다.

결과적으로 최소 3개월 뒤 무관중 경기라도 리그가 재개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더 이상 리그가 늦춰진다면 다른 대관일정때문에 올 시즌 NBA가 재개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구단주들의 생각이다. 아담 실버 NBA총재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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