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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신천지 신도 5천612명 1차 조사…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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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 7명도 이상 없어…교육생 141명 등 추가 조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지역 신천지 신도에 대한 1차 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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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DB]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청주지역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5천61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수조사에서는 251명이 코로나19 유증상자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29명은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22명은 조사 초기에 이상증세가 있다고 밝혔으나 12명은 추가로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무증상자로 분류했고, 10명은 잠복 기간(14일)이 끝나 모니터링을 종료했다.

자진해서 검체 검사를 받은 무증상자 181명도 음성으로 판명됐다.

대구를 방문했던 신도 7명 역시 음성이 나오는 등 1차 조사에서 청주지역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전원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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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신천지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요양 시설 등에 근무하는 87명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검체 검사가 끝난 5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1일 명단이 추가로 통보된 교육생 141명에 대한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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