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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오비라거∙카스 라거부문 대상…’베스트 오브 2020’에도 올라

조선비즈 안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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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오비라거∙카스 라거부문 대상…’베스트 오브 2020’에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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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최근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일반 라거 부문에서 자사의 '오비라거'와 '카스 후레쉬'가 각각 라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라거'는 특히 맥주 부문에 출품된 135개 브랜드 중 수입과 수제맥주를 제외한 일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오브 2020(Best of 2020)’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594개 브랜드가 참여해 우리술(탁주, 약주·청주 등), 소주, 위스키·스피릿, 사케,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회사 측은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고 했다.



카스는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갓 만든 신선함과 특유의 청량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카스는 라거 계열 맥주의 특징인 가벼운 목넘김으로 어떠한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스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19년 국내 맥주 소매시장 통계'에서 지난해 국내 맥주 소매시장 매출 전체의 36%인 1조1921만15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점유율 2위 맥주(6.3%)와 압도적인 격차를 보인 독보적인 1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닐슨코리아의 소매시장 통계는 백화점, 편의점, 할인점, 조합마트 등 모든 종류별 소매 채널을 포함하는 가정용 시장의 맥주 판매량을 나타낸다. 회사 측은 가정용 시장은 전체 맥주 시장의 대략 절반을 차지해 전체 맥주시장의 업체, 브랜드 별 판도와 시장점유율을 파악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카스는 지난 1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도 맥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카스는 지난 해 11월에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 맥주 부문에서도 조사대상 53%의 선호도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외 한국생산성본부가 8일에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도 카스는 맥주 업종 1위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등을 평가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카스는 올해 NBCI 조사에서 80점을 받아 맥주 업종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남은자 오비맥주 부사장은 "카스는 출시 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맥주를 제공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카스는 국민맥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카스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께 최고의 품질과 가장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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