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불주먹 활활 타오르는 김지연, 그라소 상대로 UFC 4승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월28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서 격돌

불주먹이 다시 활활 타오르고 있다. 김지연이 4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그라소와 마주했다.
아주경제

김지연(왼쪽)과 그라소 경기 포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FC는 지난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여성 플라이급 13위 김지연이 UFC ON ESPN 9에서 알렉사 그라소와 격돌한다”고 밝혔다. UFC ON ESPN 9은 6월28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프랭크어윈센터에서 열린다.

‘불주먹’ 김지연(9-2-2, 30)은 UFC 통산 3승2패를 쌓았다. 안토니나 세브첸코에 패하며 연승행진을 멈춘 그는 지난해 10월 UFC243에서 나디아 카심(5-2, 호주)을 상대로 2라운드 4분59초 만에 TKO 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당시 김지연은 카심의 바디만 집중적으로 노렸다. 주저앉을 때까지 몸통에서 불주먹이 활활 탔다.

김지연이 알렉사 그라소(11-3, 멕시코)를 넘어뜨리면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2016년 UFC에 데뷔한 그라소는 통산 3승3패를 보유했다. 그는 최근 칼라 에스파르자(15-6, 미국)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한편, UFC ON ESPN 9의 대진표와 메인 이벤트, 코메인 이벤트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UFC는 “추후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이동훈 ldhliv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