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김병욱 등 8명 동참…"수도권→서울도심 교통 원활해져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성공적 추진을 위해!' |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5일 "신분당선 연장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원 시절 공약했던 내용"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이행되도록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열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추진 협약식에서 "서울 서북권의 교통체증 문제가 해결돼야 하고,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편이 원활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에서 4·15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 8명은 이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과 역사 신설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협약문에 서명했다.
협약에 참여한 이는 서울 종로구의 이 위원장과 강병원(은평갑)·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의원, 김성곤(강남갑)·강태웅(용산)·박성준(중구·성동을)·문명순(고양갑)·한준호(고양을) 후보 등이다.
강병원 의원은 "이낙연 후보는 현직 총리의 공약을 이어받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분"이라면서 "21대 국회에 우리가 모두 입성해 신분당선 연장을 전현직 총리와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강북 진입"이라며 "신분당선을 분당에서 고양까지 이어서 모든 수도권 주민들이 서울 진입을 원활히 하고, 함께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유튜브 '이낙연TV'에서 최일도 목사(기독교), 김영택 신부(천주교), 권도갑 교무(원불교), 마가 스님(불교) 등 4대 종단 성직자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d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