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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휘경동 S PC방 이용자 찾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PC방을 이용한 회원 1,214명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비회원 이용자는 39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위해서는 PC방 건물 앞 도로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붙였다.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낸 결과 이달 13일 오후 9시 30분까지 43명이 보건소로 문의해왔고 그중 4명이 증상이 있다고 밝혀 검사받도록 안내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오늘도 다시 PC방 이용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에서는 동안교회 전도사 1명이 확진된 이후 교회를 거쳐 이 PC방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교회와 PC방 관련 확진자는 현재 최소 17명 확인됐다. 여기에는 동대문구 외 동작·성북구 등의 거주자도 포함됐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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