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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좋은 오빠-착한 동생"…'컬투쇼' 이상준♥오나미, 열애설 해명에도 핑크빛 '모락모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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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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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또 하나의 ‘개그맨 커플’이 탄생하는걸까. 이상준과 오나미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기류는 핑크빛이다. ‘컬투쇼’가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덕이’ 코너에는 개그맨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기수는 스페셜 DJ로, 김민경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컬투쇼’에는 오나미가 출연해 이상준과 관계를 밝혀달라는 요청에 적극 해명했다. DJ 김태균이 “이상준과 관계에 대해 설명해달라. 왜 무슨 일만 있으면 이상준에게 전화를 하냐”고 물은 것.

오나미는 “일단 (상준 오빠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제 고민 같은 것도 속시원이 말해준다”며 “오빠도 제가 편하니까 전화를 할 때마다 받아주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미는 명품 신발을 선물로 받았다는 점에 대해 “타 방송에서 제 이야기를 계속해서 미안했었던 것 같다. 원래는 가방을 사준다고 했는데, 제가 안 받겠다고 하니 주변에 물어봐서 신발로 대신 사주셨다”며 “오빠로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상준은 오나미가 ‘컬투쇼’에 출연한다고 하자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경은 “썸에서 연애 기류로 넘어갈 때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고 말했고, 오나미는 “그 오빠가 방송에서 제 이야기를 한 뒤로 조금 궁금한 점이 있었다. 아무래도 서로 안면이 없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니”라며 “이상준은 여자를 안 챙기는 거 같으면서 엄청 잘 챙겨준다. 우리 집 경조사 때도 집까지 내려와줬다”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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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가 ‘컬투쇼’에 출연한 후 두 사람의 묘한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이상준이 13일 ‘컬투쇼’에 출연하면서 후일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이상준은 “(오나미와) 그런 사이가 아닌데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오나미의 방송 이후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출연도 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출연한 것보다 기사가 더 많이 나와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준은 “더 이상 오나미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기사가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나와 오나미 모두 결혼할 나이가 됐기에 형, 누나들이 계속 엮어주시는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김태균, 변기수, 김민경은 이상준과 오나미를 엮어주기 위해 몰아가기에 박차를 가했다. 세 사람은 이상준이 네일 관리를 받기 시작했다면서 오나미와 만나기 위한 포석이라고 추측했다. 이상준은 “오나미가 네일 선생님을 소개시켜줬다”고 해명하면서도 “오나미가 나보고 ‘우리 아빠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은 “여자가 남자에게 아빠를 닮았다고 하는 건 마음을 표시하는 다른 표현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상준은 지난 12일에도 오나미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상준은 “개인적인 것을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지만 3MC의 몰아가기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김민경은 “오나미가 올해 목표가 있다고 매번 말하는데, 그 목표가 결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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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상준은 “오나미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이렇게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며 “오나미를 좋은 사람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은 “좋은 사람이 이상준이라는 걸 왜 모르냐”고 결정타를 날렸다.

마침 오나미와 전화 연결도 성공했다. 앞서 이상준은 오나미에게 할 말이 있다며 “지난주에는 내가 출연하지 않았어도 출연한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은 네가 그런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전화를 받았고 “이상준이 라디오에서 하고 있는 말을 듣고 있었다”며 “상준 오빠, 내가 거기 없지만 3부처럼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난 거기 없지만 항상 오빠를 응원한다”고 응원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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