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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디센터 말말말]“코로나 19 역학조사 및 필요 물자 조달에 블록체인 산업 역할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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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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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터 말말말’은 세계 주요 인사의 한 주간 블록체인 관련 발언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단 이유로 중앙은행들이 이 기술을 채택하는 데에만 급급해한다”

소냐 다비도비치(Sonja Davidovic) 국제통화기금(IMF) 소속 경제학자
다비도비치 경제학자는 지난 7일 열린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비트코인 엑스포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 논하며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개념증명(PoC), 공개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블록체인 기술만 채택하려는 중앙은행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는 “중앙은행은 기존 거래 네트워크와 분산원장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각국 중앙은행은 아직 이를 확보할 방안을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암호화폐 대중화되려면 결제 기능에 초점 맞춰야 한다”

스리 시바난다(Sri Shivananda) 페이팔 CTO
시바난다 페이팔 CTO는 암호화폐가 화폐보다 투자 수단의 역할을 했다며 소비자를 따라가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암호화폐가 지불 수단으로 사용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소비자가 암호화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인지하기 시작하면 다른 모든 것은 줄지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역학조사 및 필요 물자 조달에 블록체인 산업 역할 두드러졌다”

취치앙(Qu Qiang) 중국과학원 교수
취치앙 교수는 코로나 19 역학조사와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는 데에 4차 산업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선활동, 전염병 예방경보, 안전진단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과학원은 정부 산하 정부기초과학 및 자연과학 등 연구를 하는 중국 최고의 학술기관입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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