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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靑경제수석 "추경 통과, 새로운 시작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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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경제수석 "추경 통과, 새로운 시작 될 수 있어"

[앵커]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 극복을 위한 정부의 추가 대책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연합뉴스TV에 출연했습니다.

이 수석은 추경 통과가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다며 추가 부양 카드를 꺼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연합뉴스TV에 출연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11조 7천억원 규모의 추경 증액 가능성을 먼저 표했습니다.

국회 논의 전에 증액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면서도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관련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경의 신속한 집행이 최우선이지만 과감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공감대를 나타냈습니다.

<이호승 / 청와대 경제수석> "추경이 통과된다고 해서 그것이 정부 대책의 끝이 될 수는 없고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대책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속 검토를 해나갈 것입니다."

다만 경제활력 제고 방안으로 거론되는 현금 지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부자에게도 같은 돈을 지원하면 형평성 문제가 생기고, 그렇다고 지원 대상을 가리자니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이호승 / 청와대 경제수석> "막대한 재원은 어떻게 조달을 할 것이며 누구에 한정해 줄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신중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수석은 다만 지역 상품권의 경우 내수 부양 효과가 있다고 언급해 현금성 지원 확대를 계속 고심할 것이라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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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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