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미꾸밈 대표(왼쪽)가 최규환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에게 손세정제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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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미꾸밈(대표 김태형)과 경영대학원 MBA 52기 문금자 원우가 학교 구성원과 동문들을 위해 써달라며 손세정제 총 1550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미꾸밈은 휴대용 손세정제 500개를 기부했다. 앞서 동아대가 구입한 500개의 손세정제도 미꾸밈이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납품했으며 사하경찰서와 사하구 지역 복지관에도 손세정제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문금자 원우도 휴대용 손세정제 1050개를 경영대학원에 기부했다. 경영대학원 측은 손세정제를 개별 포장, 재학생과 동문 등에게 발송했다.
동아대 코로나19TF 총괄관리팀장을 맡고 있는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학교에서 미리 구입한 손세정제와 이번에 기부받은 손세정제는 교내에서 진행될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서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라며 "힘든 시기에 모두 배려하며 버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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