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the300]여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을 위한 긴급 원내교섭단체 회동을 제안했다.
이인영 코로나국난극복 총괄본부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심재철 미래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제 피해 취약계층의 고통을 언급하면서 추경 예산의 부족을 지적했다"며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와 모든 원내교섭단체 대표들에게 긴급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예결위 종합심사에서도 많은 야당 의원이 추경 확대와 신속한 집행을 이야기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하며 절박한 현장 목소리를 감안해 야당에게 추경 관련 통큰 합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이 증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예결위 심사소위가 열리는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약 6조3000억~6조7000억원 규모의 증액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해진 , 김예나 인턴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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