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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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 늘려도 오는 17일 본회의 통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에서 이미 정해진 (추경예산) 11조7000억보다는 더 증액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며 "그 증액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아직 합의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예결위 과정에서 당에서 이야기한 것 또 상임위에서 제기된 것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결국 어느 예산을 늘리느냐가 중요하다"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경영안정자금을 직접적으로 지급하거나 초저금리로 대출하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지급하는 자금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상임위에서는 2조8000억원 정도 늘려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분하게 논의와 협의를 해야 되겠지만 오는 17일 추경안이 본회의에서 통과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며 "(추경 액수가 늘어나도) 17일 통과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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