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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정농단 폭로’ 노승일 민생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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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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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사태 당시 ‘최순실(본명 최서원) 저격수’로 나섰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11일 민생당에 입당했다.

민생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전 부장 등 4명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 전 부장은 현재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장과 민족통일광주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노 전 부장은 이날 민생당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민생당과 함께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과 함께 눈을 마주치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부장은 지난해 12월 4·15 총선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팬”이라며 “당선되면 민주당에 가입하겠다”고 했다. 다만 민생당에 입당한 후에도 광주 광산을에 출마할 것인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민생당은 아직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다.

한편 민생당은 이날 노 전 부장 외에 김기옥 전 서울시 동작구청장(민선 1기), 박순옥 전 한국간호연구학회이사장 , 추민아 한국차문화연합회 차문화 정책위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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