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네오릭스는 최근 2주간 200대 이상의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차량 제작 주문을 받았다.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산업 공급망이 붕괴하자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상업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이에스브이·모트렉스·는 전날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역시 27% 이상 뛰었다.
이에스브이는 영상 및 음성처리 기술 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의 근간이 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 등을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 일찌감치 진입,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버스·화물차에 특화된 3채널 블랙박스를 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트렉스는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의 필수장치에 해당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지능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블랙박스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현대모비스와 BMW, 아우디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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