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10일 오후 대구 북구 노원동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대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10.lm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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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소상공인 자금애로와 여행업 등 서비스산업 경영난 완화를 위해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추가반영할 준비를 서둘러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 모두발언으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만으로 현장의 위기가 진정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제 대구를 찾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뵙고, 생활치료센터 운영실태를 살폈다"며 "대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부터 여러 고통과 제안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애로를 덜어드리고, 교통항공여행업과 교육문화서비스업 등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에 대한 강력대응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추가 확진자들은 여전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추가 집단발병을 차단하려면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대처가 불가피하다"며 "검찰, 경찰 및 방역당국과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관련 기관들이 신천지에 필요한 조치들을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만연해진 가짜뉴스에 대한 엄벌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 국난의 시기에 일각에서는 국민의 불안과 불만을 증폭시키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기도 한다. 개탄스러운 일이다"며 "수사당국은 그런 반사회적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그 발원과 유포를 엄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하늬 , 이지윤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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