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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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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패배…챔스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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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2골을 내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3로 패했다.

종합스코어에서 토트넘은 0-4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창단 후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업적을 달성했다.

매일경제

토트넘 홋스퍼가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2골을 내주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토트넘의 선제골 실점 장면. 사진(독일 라이프치히)=AFPBBNews=News1


전반 10분 선제골은 라이프치히가 가져갔다. 마르셀 자비처가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공격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경기 주도권을 라이프치히에 내줬다. 전반 19분 베르너가 앙헬리뇨의 왼발 크로스를 골문 안으로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라이프치히가 전반 22분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에도 자비처가 득점의 주인공이다. 앙헬리뇨의 왼발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요리스는 공을 걷어냈으나 이미 골문 안으로 들어간 뒤였다.

전반 28분에는 베르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요리스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41분이 되어서야 첫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지오바니 로셀소가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골키퍼 피터 굴라시가 선방으로 걷어냈다.

소강상태에 들어간 후반 17분 토트넘은 라이언 세세뇽이 왼발로 때린 슈팅이 많이 빗나갔다.

이어 후반 29분 델레 알리가 루카스 모우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슈팅으로 만들었으나 힘없이 굴라시의 손안에 들어갔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42분 쐐기골을 넣으며 8강 진출 자축포를 날렸다. 토트넘은 앙헬리뇨의 왼발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으며 에밀 포르스베리가 손쉽게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6분이 주어졌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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