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

경북 요양 시설 근무 신천지 교인 11명…8명 관리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머지 3명 주소 타 시·도로 실제 도내 근무 확인 필요"

연합뉴스

우산 쓴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0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교대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우산을 쓰고서 보호구 착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0.3.10 utzza@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지역 요양 시설 종사자나 간병인 가운데 11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5명은 음성이다.

나머지 3명은 주소지가 타 시·도로 돼 있어 경북도가 실제 지역에 근무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10일 신천지 신도·교육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요양 시설 종사자 1천363명을 파악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도는 11명의 명단을 받았으나 이 가운데 3명은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 접촉자로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은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3명은 실제 거주지와 근무지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중순 신천지 교인 집단발병 때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접촉자 3명과 전수조사에서 음성이 나온 5명은 이미 별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23개 노인시설에서는 140명이 넘는 입소자와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교인 6천549명 가운데 6천227명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497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텅 빈 동성로, 발길 늘어난 수성못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이 사람이 많은 곳에 대한 외출을 꺼리며 10일 오후 대구의 번화가인 동성로(사진 아래)에 발길이 뜸하다. 반면 비슷한 시간 수성못(사진 위)에는 사람과의 접촉 없이 홀로 산책을 즐기는 이들의 발길이 늘었다. 2020.3.10 mtkht@yna.co.kr



har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