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지난 9일부터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포함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9일 사직역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대선주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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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선주조 임직원들은 부산 동래구청의 요청으로 사직동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회사 측은 사직동을 시작으로 부산 내 다른 지역에서도 방역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대선주조는 방역활동에 이어 시민들이 간편하게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손 소독제 19만개를 부산 각 지역에서 배부하고 있다.
직원이 물품을 건네는 방식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간이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배치해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한편 대선주조는 지난 2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본부의 고객 판촉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고객 판촉활동을 중단하는 대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부산 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방역소독과 손 소독제 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향토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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