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홍봉진 기자. |
[the300]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일각에서 재난기본소득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견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나 지금은 추경의 조속한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 심사의 최대 관건은 첫째도 속도, 둘째도 속도"라며 "속도 있는 추경 편성만이 예산 투입 효과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번 추경 심의에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요구가 있으면 적극 반영하겠다. 예비비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큰 불편이 초래하고 있다"며 "당정은 정책자금 집행이 최대한 신속히 이뤄지도록 인력 추가 투입과 절차 간소화, 저신용자 지원 등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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