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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걸그룹 레인보우 지숙과 공개 열애 중인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 이두희가 화제에 중심에 선 소감을 밝혔다.
이두희와 지숙 커플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 출연을 알렸다. 공개 연인으로서 첫 동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과 함께 이두희는 최근 ‘마스크 알리미’ 어플로 화제를 모으게 됐다. 이에 대해 이두희는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두희는 지숙과 연애 일상 공개에 대해 “둘이 있을 땐 잘 모르다가, 일상을 공개하는 방송이 엮이면서 느끼는 게 하나 있다. 지숙이는 대중에게 상처를 준 적도, 받은 적도 없는 착한 사람이고, 한없이 바르게 살았다”며 “연예인 중에 이렇게 구설수 없이 10년간 방송한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다. 그래서 공개 연애 기사에도 악플이 거의 없었고,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지숙이에게 내가 부족함이 없는지 계속 돌이켜보게 된다. 부족한 부분을 계속 고쳐서 지숙이를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됐던 ‘마스크 알리미’ 어플에 대해서는 “주로 제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기 보단 주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편이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개발을 알려주는 게 재미있다”면서 “이번 ‘마스크 알리미’도 같이 만든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같이 만든 학생들이 마스크 이야기를 많이 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숙은 ‘마스크 알리미’의 홍보 요정으로 나서 두 사람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커플로 불렸다. 이에 대해서는 “‘마스크 알리미’ 글은, 지숙이가 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올려준 첫 번째 글이다.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좋은 결과가 생겼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행동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두희는 앱 개발의 아이디어에 있어 지숙의 역할도 말했다. 그는 “아이디어나 영감은 다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는다. 지금 나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여자친구라서 최근에는 여자친구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이건 두, 세 달째 계속 개발 중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방향이 잡히면 공개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이어 ‘부럽지’의 예비 시청자들에게 “부족한 모습도 있을 텐데, 너무 질책 말고 좋은 면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으로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