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사랑(43)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 그녀는 감염을 우려하며 악수를 꺼리게 된 현 사태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이날 김사랑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 2만여 개를 기부했다.
김사랑은 이날 자신의 SNS에 “손으로 악수하며 격려하는 것이 은혜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식탁에서 교제할 수 있는 것이 은혜였다”고 적었다.
이어 김사랑은 "오밀조밀 앉아서 서로 즐거운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은혜였고 부족해도 끼어 앉아 함께 모일 수 있는 것이 은혜였다”라며 “하루 속히 일상의 은혜가 회복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유통사 측 관계자는 “김사랑이 물품 선정부터 기부처 접촉, 기부 현황 파악 등 모든 과정에 진심을 담아 꼼꼼하게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안정을 기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사랑이 위기 상황에 걸맞은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때 나서줬다. 자신의 이름처럼 공동체를 위한 배려, 헌신, 훈훈한 마음을 보여준 것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김사랑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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