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기준 `면허 취소수준` 음주운전…신호대기 중 잠들어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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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에 출연 중인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분량도 상당수가 줄어든다.
'하이에나' 제작사는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해당 배우의 분량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홍기준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 스토리 진행상 부득이하게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이 보기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 안에서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방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홍기준은 지난 7일 밤 11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적발 당시 홍기준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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