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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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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발사체 발사,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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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청와대는 9일 북한이 미상 발사체 3발을 쏜 것과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지적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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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등 관계장관 긴급 화상회의…北 발사체 의도 등 분석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9일 일주일 만에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쏜 북한의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8시15분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했다. 이 회의에서 이날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2월 28일과 3월 2일에 이어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지적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3발을 쐈다. 지난 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초대형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이다.

앞서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했을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해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취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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