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시 함께 추진"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연내에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연기됨에 따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도 미뤄지게 됐다.
윤 부대변인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 시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3·1절 기념사에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현재 카자흐스탄에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유해 봉환을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기 앞서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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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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