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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천지 시설 폐쇄 2주 연장…대구 확진자 165명 도내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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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천지 시설 폐쇄 2주 연장…대구 확진자 165명 도내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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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인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폐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신천지 관련 시설 83곳을 일시적 폐쇄 조치했다.

그러나 대구·경북 등에서 신천지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폐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의 집회금지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대구지역 확진자 165명도 도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국립마산병원 102명, 창원병원 57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창원경상대병원 1명, 양산부산대병원 3명이다.


국립마산병원과 창원병원에 입원한 159명은 경증 환자이고 나머지 병원 입원 환자 6명은 중증 환자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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