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비용 910만원 중 550만원은 체온측정기, 320만원은 손소독제에 사용"
곽 의원은 이날 오전 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청와대가 지난 1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의료비품을 910만원어치 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마스크 대량 구매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곽 의원의 주장은 추측성 발언으로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910만원 가운데 약 550만원은 청와대 관람객, 춘추관, 식당, 행사장, 회의실, 각 사무실 출입구 등 90여 곳에 1월 말~2월 중 비치한 체온측정기에 사용됐다"며 "또 손 소독제에 320만원 상당, 기타 예방 관련 소모품에 약 40만원 상당을 썼다"고 전했다.
다만 청와대는 마스크 구매에 얼마를 사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공천관리위 대기하는 곽상도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공천신청자 면접을 대기하고 있다. 2020.3.2 toadboy@yna.co.kr/2020-03-02 10:27:31/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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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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