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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영상 인식 업계의 선두주자인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차량 구동에 안전성을 보장하는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SVNet'를 통해 동물 감지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매년 북미에서 동물로 인한 교통사고 재산피해 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꼽았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 SVNet의 새로운 기능이 영상 인식 산업의 주요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동물 감지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동물 충돌과 관련된 차량 사고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VNet에 동물 감지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인간의 반응보다 더 빠른 속도로 동물과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와 사슴 간의 충돌이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이나 도로 위에서 동물을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동물 감지 기능이 가져올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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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오랜 시간 SVNet의 핵심 기능으로 사물 인식(OD; Object Detection)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동물 감지 기능은 컴퓨터가 차량에 임박한 위험을 감지할 경우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을 정지시키거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 피해가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스트라드비젼의 동물 감지는 비, 눈, 안개, 어둠, 도시 상황 등 과 같은 감지가 어려운 조건에도 동물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도로 옆 나무나 수풀속에 동물의 일부가 가려져 있는 경우에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나아가 단순 감지를 넘어 행동 예측을 통해 동물의 이동방향을 예측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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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SVNet은 이번에 발표한 동물 감지 기능 외에도 자율주행과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필수적인 차선 감지, 교통 신호 및 표지 감지, 주행 가능 공간 감지 등 높은 수준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국내 딥러닝 기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Lv2~4를 구현해내며, 객채 검출(OD) 및 주행 가능 영역 검출(FSD) 등의 알고리즘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중국 등에서 자율 주행 Lv4에 해당하는 버스, 세단 및 SUV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에서는 스트라드비젼의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SVNet을 탑재한 ADAS차량을 선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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