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박근혜 옥중서신 발표' 유영하,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댓글 8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 내용을 전달한 뒤 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03.4/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대리 발표한 유영하 변호사가 5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이날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미래한국당은 심사를 거쳐 최종 공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 변호사는 지난 4일 국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통합당에 복당하든 미래한국당에 가든 박 전 대통령과 다 상의 드리고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이번 유 변호사의 미래한국당 입당이 박 전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및 재판 과정 대리인으로 참여했고 박 전 대통령과 면회를 하는 유일한 인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자유한국당 당적을 유지해오다 통합당 출범식 전날인 지난달 17일 탈당했다.

민승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