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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도움되길"‥기안84, 대구시청에 마스크 1만장 선행→'나혼산' 기부행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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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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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사진=헤럴드POP DB


기안84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시청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5일 기안8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시청에 마스크 1만 장 기부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기안84가 2975만원을 이체했다는 문자 내역이 담겨 있다. 기안84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시청에 3000만원에 달하는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친 것.

이어 기안84는 "내일 도착한다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꾸벅'"이라고 덧붙여 기부를 결정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최근 기안84가 지난해 11월 46억에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에 올랐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네이버 최고 인기의 웹툰작가일 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인으로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터.

지난해 네이버가 발표한 웹툰작가 연수익은 약 17억원에 달한다. 승승장구 길만 걷고 있는 기안84는 수익이 많다고 해서 기부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기꺼이 3000만원을 쾌척해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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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성훈/사진=헤럴드POP DB


기안84를 비롯해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도 기부행렬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낸다. 박나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과 피해극복에 힘을 쏟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 플랜코리아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게 됐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이 위기를 이겨내고 모든 분들이 건강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훈도 "대구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시민들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대구시에 손 소독제 1만개를 전달했고, 이시언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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