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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현영, 스포츠닥터스에 1억원 상당 의약품 기부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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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방송인 현영이 국제보건의료 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는 5일 현영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의약품 후원으로 1억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태반영양제 브랜드 ‘이라쎈’을 비롯한 의약품, 손 세정제, 마스크 등 의료지원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이라쎈은 2003년 ‘사스(SARS)’ 확산 당시 예방약으로 주목받으며 중국 인민일보(2003년 5월2일자)에 효능이 소개되는 등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기부와 나눔실천에 관심을 기울여 온 현영은 지금껏 스포츠닥터스의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특히 스포츠닥터스 연중캠페인인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이하 근연강)’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근육 강화 운동프로그램을 알렸다.

현영은 재능기부 외에도 지난 2015년 스포츠닥터스의 국내외 의료봉사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후원하는 통 큰 선행을 이어왔다. 현재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이기도 한 현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16회 후원의 밤’ 시상식에서 근연강 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후원을 결정한 현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하루빨리 잠잠해지길 기원한다”면서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의 힘이 모인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영에 앞서 프로골퍼 김효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축구선수 이승우,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차례로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진 = 스포츠닥터스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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