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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많은 미국LA,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

머니투데이 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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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많은 미국LA,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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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LA카운티 확진자 7명… 이중 3명은 최근 이탈리아 여행 다녀와]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4일(현지시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4일(현지시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


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대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4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이날 LA카운티 청사에서 보건당국 책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가세티 시장은 "우리의 주요 메시지는 LA시와 카운티의 여러 도시가 가능한 모든 것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조금도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LA 보건당국은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매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상황에 따라 휴교 및 대중행사 중단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말 LA인근 오렌지카운티와 캘리포니아 남부의 샌디에이고, 북부 샌프란시스코가 이미 코로나19 비상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LA인근 패서디나와 항구도시 롱비치도 비상사태를 선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A와 인근은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한편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이다. 이들 중 3명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여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로 범위를 넓히면 현재 확진자는 53명이며 캘리포니아 보건 당국은 9400명의 주민을 관찰하고 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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