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는 최악의 정치 재개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농단을 반성하기는커녕 다시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선동에 전 대통령이 나선 일은 참으로 안타깝다. 국민에게 탄핵 당한 대통령이 옥중정치로 선거에 개입하는 행태도 묵과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박 전 대통령의 애국심이 가슴을 울린다. 총선 승리로 부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미래통합당이 명실상부하게 다시 새누리당이 됐다는 정치 선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은 보수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외면하고 결국 과거 회귀를 선택했다”며 “우리 국민은 현명한 판단을 바탕으로 준엄하게 미래통합당을 심판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