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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황교안 "천금 같은 朴 서신…남은 통합과제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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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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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에 대해 "역사적 터닝포인트가 돼야할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나온 천금같은 말"이라며 "미처 이루지 못한 통합의 남은 과제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전해진 박 전 대통령의 서신은 자유민주세력의 필승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대의 앞에서 결코 분열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는 다시 한 번 통합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준다"며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황 대표는 당 내 공천 잡음과 관련해서도 "많은 분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선거는 매우 고통스러운 희생과 포기의 시간이고 선거승리·세대교체·기회보장 등 다양한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참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며 "공관위든, 후보든 누구도 결코 마음이 편치 않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일일이 어루만지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가야할 길은 멀고, 총선 후에도 함께해야할 일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분들이 소중한 자원으로, 함께가겠다.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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