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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박근혜 "분열 말고 거대야당 중심 힘 합쳐달라"…'옥중 메시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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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 통해 메시지 전달…"하나 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총선 앞 태극기·친박 세력, 미래통합당과 힘 합하라는 당부로 해석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방현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직접 쓴 서한을 통해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