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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들이 몰린 서비스업에서 대출이 역대 최대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741조9천억 원으로 3달 전보다 22조7천억 원, 9.6%가 늘었습니다.
이러한 증가 규모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내수 부진에 업황이 나빠지자 영세 도·소매업체들이 대출로 버틴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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