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월 중순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터키 등 3개국 순방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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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국 정상들, 순방 불발 양해…금명간 통화"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했다고 3일 청와대는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당초 3월 중순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터키 등 3개국을 순방하기로 관계국들과 협의하고 구체 일정을 준비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 속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진력하고자 순방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관련국 정상들은 이번 3개국 순방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양해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금명간 각국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 대응에 있어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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