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사경에 단속된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금속 공작 기계를 만드는 한 업체는 페인트 분진과 유기용제 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해오다 적발됐다.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나머지 두 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고무 정련 시설 등을 가동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사경은 신고 없이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해 운영한 금속가공업체 3곳도 함께 적발했다.
시는 업체 관계자를 대기환경보전법 등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는 한편 조업 정지를 명령하는 등 강력히 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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