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 [헤럴드POP] |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예계 스타들의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연예인은 코로나 감염자가 집중하고 있는 대구·경북에 직접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 1월 29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슈퍼주니어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활동이 많은 청소년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부한 마스크는 국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 몰려 있는 대구·경북지역으로 마스크 기부도 이어졌다. 배우 김보성은 지난 1일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게 마스크 5000장을 나눠줬다. 김보성은 “힘내라 대구!"라는 문구가 쓰인 트럭 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성로와 서문시장 등지에서 직접 마스크를 나눠줬다.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에 사진이 게재되면서 “멋지다”, “진짜 참 의리”, “으리으리하다” 등 김보성을 향한 응원 댓글들이 쏟아졌다. 김보성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진천과 아산에 각각 마스크 2000개, 5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인 박나래는 지난 2일 대구지역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박나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과 피해극복에 힘을 쏟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 플랜코리아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이 위기를 이겨내고 모든 분들이 건강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박해진·함소원·김고은, 가수 백지영·효민·홍진영,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 방송인 박명수·김성주·김태균, 뷰티 유튜버 이사배 등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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