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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차…‘레벨4’ 임시운행 허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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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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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국토교통부 임시운행 허가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중순부터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 주행 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는 단계다. 운전자가 반드시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5’와 구분되며 지정된 구역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400만명이 가입한 ‘카카오T’ 플랫폼을 보유 중인 점이 타사 대비 경쟁력이다. 카카오T를 통해 ‘호출→ 탑승→ 이동→ 하차→ 결제’까지 이뤄지는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빠르게 접목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어서다.

국토부로부터 허가받은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기간은 이달 4일부터 5년간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임시운행 번호판을 교부받는 즉시 도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보행자, 신호등과 같은 주행환경 ‘인지 기술’과 차로 유지, 갓길 정차와 같은 주행방법 ‘판단 기술’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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