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카카오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행보 빨라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취득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 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연구를 넘어 이용자 실생활에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장 국토교통부의 임시운행허가에 따라 이르면 3월 중순부터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임시운행은 연구와 실험 단계를 넘어 2400만명이 가입한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바로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자율주행차만 가동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의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동시에 시너지를 낸다는 점이 중요하다.

한편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5년간이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한 차량의 임시운행 번호판을 교부받는 즉시 도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 모빌리티 인텔리전스연구소 유승일 소장은 “독자적 자율주행 기술력과 카카오 T를 통해 확보한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자동차 및 하드웨어 제조사, 유관 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진홍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