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마스크 평일 생산량 유지할수 있도록 지원...공적 판매비율 상향"
"신천지 특정정당 유착 의혹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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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허미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이와 별도로 약 11조8000억원 이상 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은 20조원 규모의 1~2차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에 더해 추경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 규모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추경 규모를 뛰어넘을 것"이라면서 "2월 임시국회 내 빠르면 다음 주 중에라도 추경이 진행될수 있도록 야당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당시 추경안 편성금액은 11조8000억원이었다.
조 정책위의장은 "금융지원, 자발적 임대료 인하 인센티브 지원, 중소기업 지원, 지역 경기회복,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방안 등을 추경안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수크 수급과 관련해선 "주말도 평일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할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생산에 올인할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면서 "공적 판매 비율을 상향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전일 있었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기자회견과 관련해선 "특정정당 유착에 대한 국민적 우려에도 명백한 해명을 요구한다"면서 "협조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행정력을 동원한 강제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센터 등 감춰진 시설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만희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사죄를 판명했지만, 국민 눈으로 볼때는 부족한 점이 한 두개가 아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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