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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전국 구름 낀 하늘…경기남부·세종·충북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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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남부·세종·충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데일리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고 예측했다.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7~12도)보다 2~3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이어 3일은 밤부터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3일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한밤부터 새벽까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에 서해안으로 일부 미세먼지가 빠져나갔다가 오후에 다시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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