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Pick] '박근혜 시계' 차고 나타난 이만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2일 오후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이날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앞에 사죄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정말 면목이 없다. 사죄를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고하겠다"면서 큰절을 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엎드려 절을 하는 이 총회장의 왼쪽 손목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친필 사인이 새겨진 시계가 채워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계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문양인 봉황 두 마리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대통령 이름으로 나눠줬던 시계로 추정됩니다.

2013년 8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김 행 대변인은 "청와대에 방문한 인사들에게 시계 같은 기념품을 줄 필요가 있어서 박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시계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시계는 남성용과 여성용, 2가지로 제작됐으며, 당시 시계를 만든 회사와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해 추석 연휴 직후 새누리당(미래통합당의 전신) 의원 전원에게 '박근혜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